군산경찰 여성 1인 점포 범죄예방 강화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전북 군산경찰서가 여성 1인 운영 점포에 대한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군산서는 여성 단독으로 근무하는 점포를 대상으로 일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고 미흡한 부분에는 시설개선을 협의하는 등 대여성 범죄예방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군산서의 범죄예방 활동은 미용실, 왁싱숍, 마사지숍 등 단독 근무하는 여성들의 불안심리가 고조됨에 따라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발생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오는 18일까지 특별 범죄예방활동 기간으로 선정하고 여성 1인 운영점포 280개 업소를 대상으로 일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 여성 1인 운영 점포에 대한 범죄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범죄예방진단 후 범죄취약한 부분에는 CCTV설치, 무인경비시스템 가입 등 업주와 시설개선을 협의하는 한편 문안순찰을 통한 여성대상 범죄예방․대응요령 등 홍보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최원석 서장은 “여성범죄 예방을 위해 범죄예방 시설물을 보강하도록 협의하는 한편 취약시간대 여성범죄 우려지역에 경찰력을 집중하는 등 선제적 예방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