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소녀드림UP'’장학금 전달식에서 장학금 수여 아동을 대표해 (왼쪽)김민영(가명 10), (오른쪽)김한별(12), (가운데)인천국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으로부터 장학증서와 선물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정명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박은숙)가 함께 참여했다.

11일 인천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소년소녀 드림UP’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봄철 사회공헌사업인 '봄빛 행복나눔'의 일환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또, 인천의 소외계층 아동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매진하고 미래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부지원 내역은 꿈을 향해 정진하는 인천지역 저소득가정 아동 65명을 선발해 매월 20만원의 학습비를 1년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날, 명절, 성탄절 등 연간 4회 학업 및 생활과 관련한 선물지원 등 총 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정된 아동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꿈’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초청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인천국제공항의 미래를 건설하는 3단계 건설사업 전시실 견학 기회를 제공해 아동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은숙 본부장은 “부모들의 소득격차가 자녀들의 교육격차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에서, 지역사회 내 빈곤가정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 아동들에 대한 인천공항공사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며,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일영 사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더 큰 꿈과 포부를 갖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천국제공항공사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모금회 박흥철 사무처장은 “대한민국의 나눔문화 확대를 위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기부에 감사드리며, 아동 청소년의 든든한 이웃으로 함께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