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하늘도서관 생물표본전달

영종하늘도서관은 10일 도서관 백인자 관장을 비롯, 인천무척추동물연구회 강현우 대표, 현대자동차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종하늘도서관과 인천무척추동물연구회의 양 기관이 좀 더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파트너가 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다양한 지역주민 참여형 환경 및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해 운영하고, 프로그램의 적극지원 및 홍보를 통한 건강한 자연환경보존과 훼손방지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협약식에 앞서 인천무척추동물연구회와 현대자동차가 공동으로 제작한 다양한 생태계 생물표본 박스와 실제 살아 있는 사슴벌레사육장 교육용으로 영종하늘도서관에 전달됐다.

이와 함께 재능기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양한 교육 및 체험활동 프로그램 등도 제공키로 약속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자연 및 생태계라는 키워드를 접목해 지역사회 학생·주민의 환경 및 생태교육의 유용한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