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라인업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6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된 인천의 대표 축제다.

1999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트라이포트 록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으나 태풍으로 공연이 중단되는 좌절도 겪었다.

그러나 2006년 ‘팬타포트 락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시작해 올해 12번째를 맞았다.

올해 라인업은 대한민국의 대표 락 페스티벌에 걸맞게 3일 내내 다양한 뮤지션들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1일은 압도적인 가창력과 몽환적인 연주력의 ‘국카스텐’(한국), 12일은 전세계적으로 인기있는 톡톡 튀는 사운드밴드의 ‘바스틸(Bastille)’(영국) 현란한 무대를 선보인다.

마지막날 13일은 신나는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만들어 내는‘ 저스티스(Justice)’(프랑스)를 비롯해 3일간 국내외 뮤지션 약 60여팀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부평의 로컬밴드로 스윙재즈를 연주하는 20인조 빅밴드 부평올스타빅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이밖에도 형돈이와대준이X장미여관, 장기하와 얼굴들, 강산에, 볼빨간사춘기, 몽니, ZION.T, 이디오테잎, 디엔씨이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실력파 밴드들의 연주를 즐길 수 있다.

시관계자는 “국내최고의 축제환경과 유명 뮤지션들의 수준 높은 무대가 준비돼 있다”며, “8월 한여름 밤 인천에서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큰 함성과 함께 꿈과 열정으로 3일간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