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옥상 화재 현장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소방대원들이 빌라 옥상 화재를 신속히 진화, 대형 화재를 막았다.

인천 남동소방서는 8일 오후 3시경 남동구 간석동 빌라 건물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차량 12대, 소방대원 33명이 출동해 진압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웃주민 유씨(여, 97년생)가 빌라 건물 옥상에서 검은 연기가 나오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해 현장에 출동, 신속하게 진압했다.

이날 화재는 빌라 옥상 외벽이 일부 소실된 화재로 발화지점 쓰레기에 미상인의 흡연 후 담배꽁초 취급부주의로 발화된 화재로 추정되며 인명피해는 없었고 소방서 추산 450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남동소방서 관계자는 “인명피해 없이 신속히 화재를 진압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조금만 더 세심한 관심을 갖는다면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절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