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부상자 응급조치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전북 익산소방서의 상반기 출동 및 이송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소방서는 금년 상반기 구급통계 분석결과 구급출동을 1일평균 45.1건 출동해 29건을 처리했으며 29.5명을 이송했다고 9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는 전년도 상반기와 비교해 출동 건수는  8,178건으로 169건(2.1%) 증가했고 이송인원은 5,353명으로 전년 대비 52명(1.0%) 증가했다.

월별 구급활동 현황으로는 월별 출동건수는 1,363건으로 봄철 여행객들이 증가하는 5월이 18.5%(965건)로 가장 많았고 4월, 6월, 3월 순으로 나타났다.

환자 발생 유형별 현황은 질병(3,333명 62.3%)으로 가장 높고 사고부상(1,127명,21%), 교통사고(717명 13.4%), 비 외상성손상(116건, 2.1%)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이송현황을 보면 작년 대비 고령인(60세 이상)에 대한 이송비율이 작년대비 164명 증가해 전체 환자의 48.9%(2,664명)를 차지했다.

이는 익산시가 기존도농복합의 도시이면서 고령화 사회에 따른 만성질환자의 증가로 보인다. 참고로 통계로 본 익산소방서 구급대원의 하루는 1일 45.1건의 출동으로 49.5분마다 1건 이송하며 48.7분마다 1명을 이송한다.
 
이와 관련 김봉춘 소방서장은 “분석결과를 활용해 증가하는 소방서비스 수요에 맞춰 선제적 대응과 현장대원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