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 전경

8일 박물관에 따르면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은 3월 12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달 둘째 주 일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상설음악회이다.

인천지역 대표 공연프로그램의 하나로 자리매김한 박물관 상설음악회는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12년째 계속되고 있다.

특히, 가족단위 관람객을 비롯해 연인, 친구끼리 특별한 제한사항 없이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음악으로 떠나는 환상적인 우주여행’공연은 클래식과 국악의 결합, 역사와 문학 그리고 과학을 아우르는 융복합 음악회로, 음악과 다른 학문들의 연결고리를 찾을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우주의 이야기 그리고 우주가 담긴 서양역사에서부터 아름다운 우리나라에 이르기까지 음악적 상상력을 신나게 풀어가는 흥미로운 영상과 나레이션이 함께한다.

아보비태 챔버 오케스트라는 줄리어드를 비롯한 국내외 유수의 대학을 졸업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이다.

본래 아보비태(Arbor Vitae)는 생명나무를 뜻하는 라틴어로 창조와 결실의 의미를 내포하는 아름다운 자연적 상징이다.

아보비태 챔버 오케스트라는 음악과 예술을 통해 삶의 아름다움을 재창조하고자 힘쓰고 있다.

또, 고전음악에서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파토리 연구는 물론 문학, 미술 등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과의 교류를 통해 클래식 공연문화를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공연관람 신청은 9일 오전 9시부터 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incheon.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그리고 인터넷 예약을 못한 분들을 위해 당일 공연 30분전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부한다.(문의 032-440-6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