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GTEP 사업단이 ‘소비재 전시회(Source direct at ASD 2017)’에 참가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대 GTEP사업단은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소비재 전시회(Source direct at ASD 2017)’에서 200만달러의 수출상담과 5건의 수출협상을 이뤄냈다.

GTEP사업단은 국내 무역관련기관 및 미국의 ‘Meet up', 'Thomas.com'을 통해 중요한 비즈니스 정보를 습득해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전시회 사전 준비를 철저하게 마쳤다.

이와 함께 'Facebook', 'Instagram' 등 SNS를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진행해 ’Facebook‘이 대중화된 미국에서는 홍보효과가 톡톡히 나타났다.

특히, 제품에 대한 설명을 게시해 홍보한 결과, 홍보 게시물을 보고 미국의 30여명의 바이어들이 제품에 대해 문의했으며 수출계약관련 미팅을 제안해 왔다.

또 ‘코이코’ 에이전트와의 지속적인 연락을 바탕으로 미국 화장품 시장의 바이어 명단을 받아 CL발송을 통해 GTEP 사업과 이번 전시회 관련 사항도 홍보했다.

이 과정에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활동하며 인연을 맺었던 바이어들이 전시회장으로 직접 방문해 관계를 더욱 돈독히 했다.

미국 현지에서는 드럭스토어와 대형슈퍼마켓, 화장품 소매점을 조사하며 각 지점의 매니저들과 미팅을 통해 제품 홍보 및 시장조사를 진행했다.

전시회 당일 아이패치, 버블팩, 시트-액상 분리형 마스크팩 등 현지시장에서 다소 생소하면서 획기적인 아이템 등을 현장에서 직접시연했다.

이를 통해 참관객과 바이어들의 흥미를 유발함으로서 부스 방문율을 증가시켰다.

이와 함께 수량 및 다른 조건에 따른 상세한 MOQ와 공급단가 리스트 구성 및 OEM/ODM에 대한 자세한 정보제공을 통해 상담의 질과 수출성공 확률을 높이는데도 기여했다.

인하대 GTEP사업단은 300건의 수출상담을 통해 5건의 수출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여러 바이어들과 지속적인 수출 상담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성과의 바탕에는 전문성과 다양성을 강조한 홍보기법과 획기적인 제품들을 현장에서 시연함으로써 주요 바이어들에게 흥미유발을 이끌어 낸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있다.

GTEP팀장 박언미(국제통상학과 4학년) 학생은 “정부기관 통계자료와 국내외 전문기관의 자료 등을 통해 미국 화장품 시장을 조사 분석해 시장진출전략보고서를 작성했다”고 했다.

또, “기업과 토의해 미국 화장품시장에 적합한 제품을 선정했으며 각 기업의 제품 성분표와 수출조건을 충분히 숙지해 미국시장의 주요 바이어들과 수출계약을 위해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또, 박소연(국제통상학과 3학년)학생은 “미국은 인종이 다양하고 지역마다 기후가 달라 모든 바이어들을 만족시키기에는 무리가 있었다”고 했다.

그러나 한국 아이디어 제품은 바이어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기에 충분했다”며 “그로 인해 수출계약 상담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