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의회 의정아카데미가 상반기 94%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7일 시의회에 따르면 의정아카데미는 의회 기능과 역할을 알리고 의회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과 토론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의정아카데미는 참가인원 확대 등의 양적 활성화 보다는 모든 참가자가 참여하고 만족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질적인 성장에 역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또 지리적 특성상 소외받았던 강화군과 옹진지역에 찾아가는 의정교실 진행으로 기회제공의 폭을 넓히는 등 보다 세심한 배려와 노력으로 진정한 소통의 장이 되도록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금년 상반기 동안 진행된 의정아카데미는 15회(501명) 운영됐으며 모의의회 체험을 비롯해 지역구 의원과의 소통, 발표력 향상을 위한 스피치 특강, 본회의 방청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 중 설문에 참여한 93.7%의 학생들이 시의회 기능과 역할 등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응답했으며 ‘인천시의회에 다녀간 이후로 시의원이라는 꿈 하나가 더 생겼다’는 등의 소감을 남겼다.

제갈원영 의장은 “내실 있고 알찬 프로그램을 구성,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며 ”인천시의는 하반기에도 300만 인천시민의 행복을 위해 보다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으로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반기에도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16회 이상의 의정아카데미가 계획됐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기회 확대를 요구하는 의견이 많아 참여 학교 및 학생을 확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