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선사시대에 대한 자유로운 상상력을 통해 우리 문화재에 대한 사랑을 심어주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여름방학기간을 대회기간에 포함시켜 학생들의 보다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검단선사박물관 전시 유물 그리기’, ‘검단선사박물관에서 있었던 일 그리기’, ‘선사시대 상상화 그리기’ 라는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이 중 한 가지를 선택해 그림을 그리면 되며, 표현방법에는 특별한 제한을 두지 않고 수채, 유채, 콜라주 등 다양한 기법 중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다.

참가대상은 인천지역을 비롯한 전국 초등학생(선착순 500명)이며, 대회기간 중에 박물관을 방문해 참가하면 된다.

휴관일에도 그리기 대회의 접수를 받으며, 참여방법은 8일부터 9월 21일까지 학생이 자유로운 시간에 검단선사박물관에서 날인․배부한 도화지를 참가 어린이가 직접 수령한다.

이어, 현장에서 그림을 그린후 학예실로 제출하면 되며, 대략 4시간~ 5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도화지를 제외한 필기구 및 화구 등 각종 그리기 재료는 개별 지참해야 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매년 고학년 학생들보다는 저학년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고 인천지역의 학생들 이외에도 타지역 학생들도 최근에는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심사는 9월 25일 오후 2시부터 공개로 진행되며, 결과는 9월 26일이 오후 3시에 검단선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될 예정이다.

또, 선정된 작품에 대해서는 추후 시상식(최우수상인 인천시장상 외 70여점) 및 수상작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문의 032-440-67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