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산양읍 달아항에서 인양한 차량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경남 통영시 달아항에서 차량 및 유골이 발견됐다.
 
통영해양경찰서는 3일 통영시 산양읍 달아마을 화물선 선착장 해중에서 두개골 등 유골을 발견,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7월24일 산양읍 달아마을에서 차량으로 해상에 투신한 사건을 조사하던 중 수중에 또 다른 차량이 있는 것을 발견, 인양했다.

해경은 차량이 발견된 수중 주변을 정밀 수색해 두개골 등 유골도 발견했다. 해경은 차량 차대번호 조회를 통해 소유자 인적사항을 확인하는 한편 차량소유자 가족의 DNA를 채취한 후 국과수에 감정 의뢰할 예정이다.

한편 앞서 3일 거제시 북여도 인근 해상에서 스쿠버활동 중 의식 및 호흡이 없는 환자 K씨(46세)를 입항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 거제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