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 로프 끊어져 추락한 등산객 구조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119구조대원들이 로프가 끊어지면서 추락한 등산객을 신속히 구조, 더 큰 부상을 막았다.
 
경남 고성소방서에 따르면 3일 13시5분경 고성군 고성읍 동해면 내곡리 구절산 정상 전망대 사이에서 등산 중이던 A씨(남, 45세)가 로프가 끊어져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구절산 정상에서 경사가 높은 바위에 설치된 로프를 이용해 하강 중 로프가 끊어져 2m 정도의 높이에서 실족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는 허리 부위에 중상을 입어 119신고에 신고했다.

고성소방서 구조대, 거류119안전센터 펌프, 구급대가 출동, 현장도착 및 요구조자에 접근했으며 초기 응급처치 후 이송 중 급격한 경사로 인해 구조가 불가능해 중앙119구조본부 헬기를 요청, 안전하게 창원시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