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알토란 한국어 표지

 

최권진 인하대 교수

3일 인하대에 따르면 이번 출간된 서적의 내용은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들이 중고급 수준의 한국어 어휘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기획 및 구성됐다.

국내에서는 영문판으로 출간돼 한국어 실력을 증진하기 위한 자습서이자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서로 활용되고 있다.

송경옥 교수(카타르국립대)와 공동으로 저술된 이 책은 현재 중국 본토용으로 상해의 출판사에서 간자체로 번역 중에 있으며 올해 말 현지에서 출판될 예정이다.

최 교수는 국내외 한국언어문화 보급을 위해 활발하게 저술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저서인 속담으로 배우는 한국어를 다룬 ‘文化韩国语(上,下) (2008년)’, 유머로 배우는 한국어 ‘笑口常幷学韩语 (2010년)’는 중국에서 출판됐다.

또, 실용한국어 문법서인 ‘Практическа кореска граматика (I, II) (2016, 2017년)’는 불가리아어로 출판된 바 있다.

이어 한국어를 전공하는 라트비아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최초의 한국어 교재인 ‘Korejiešu valoda’도 올해 하반기 현지에서 출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