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복통환자 응급조치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해경이 복통을 호소하는 임산부 등 4명을 신속히 이송, 더 큰 피해를 막았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2일 통영 좌사리도에서 복통을 호소하는 임산부 S씨(33세, 부산)를 경비함정을 이용,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앞서 통영해경은 1일 20시9분경 통영 사량도에서 복통을 호소하는 K씨(78세, 부산) 등 3명을 이송했다.

해경에 따르면 K씨 등 3명은 교회수련회 활동하기 위해 사량도에 입도한 후 식사 후 복통을 느껴 사량보건지소에서 진료를 받았다.

그러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이송 요청했으며 임산부 S씨는 통영 좌사리도 갯바위에서 낚시 중 복통을 호소해 남편이 통영해경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이용 혈압 및 맥박 등을 확인하며 육지로 이송했고 대기 중인 구급차량을 이용해 통영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