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해수욕장에서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외국인이 해경에 검거돼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1일 15시경 사천시 남일대 해수욕장에서 여학생을 성추행 했다는 신고를 받고 외국인 A씨(방글라데시 33세)를 검거,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경남 함안에서 직장 생활하면서 휴가를 받아 남일대 해수욕장을 찾아 호기심이 발동, 튜브를 타고 물놀중인 여학생 양다리를 감싸면서 놓지 않았다.

여학생 일행이 이를 발견하고 해경안전요원에게 신고했다. 이와 관련 통영해경 관계자는 “피의자 A씨를 상대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