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전북 고창군 한국전력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 수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2일 오전 5시30분께 고창군 상하면 소재 한국전력 전력시험센터 야외 시설물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서가 차량 13대와 인원 40명을 동원, 화재진압을 벌였다.

고창소방서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시스템) 설비 컨테이너 건물이며 리튬배터리, 랙크, 환풍설비 등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당시 시스템은 가동되고 있지 않은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