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부천시 오정보건센터가‘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스포츠스태킹 교실’을 운영한다.

2일 보건센터에 따르면 이번 스포츠스태킹 교실은 건전한 스포츠 보급과 어린이들의 건강한 신체발달을 돕기 위해 운영한다.
 
스포츠스태킹(Sport Stacking)이란 12개의 스피드스택스 컵을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는 스포츠경기다. 집중력과 순발력 향상은 물론 양손을 사용하기 때문에 좌뇌와 우뇌의 고른 발달에 도움을 준다.

또 상대와의 협업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오정보건센터 관내 지역아동센터 6개소 어린이를 대상으로 5월 운영을 시작했다. 10월까지 매주 1회 스포츠스태킹 전문지도사의 수업으로 진행된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스포츠스태킹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이들이 매번 향상되는 자신의 기록에 만족감을 느끼며 참여율이 굉장히 높다” 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옥영 오정보건센터장은 “스포츠스태킹 교실을 통해 아동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라며 지역아동의 건강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정보건센터는 지역아동센터와 노인복지관 등 스포츠스태킹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올해 연말 스포츠스태킹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