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연수문화원이 2017년 봄 학기 문화학교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연수문화원 문화학교는 유아,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성인,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각각 나눠 시각예술, 공연예술, 전통예술, 인문통합예술, 전문 인력 양성과정 등 다양한 콘텐츠를 포함한 문화예술 강좌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학기는 3월2일부터 5월31일까지 총 3개월 동안 진행되며 주요 강좌로는 가야금, 해금, 색소폰, 드럼, 한국화, 사진, 다도와 티 소믈리에, 앙금플라워 떡케이크 만들기 등이 있다. 이외에도 5개 영역에서 모두 100여개의 강좌가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봄 학기에는 구민들의 요구를 분석하고 반영해 새롭게 신설되는 프로그램도 있다. 논리적 사고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바둑,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 음악여행,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한우리 독서 지도사 양성과정, 코딩 강사양성과정 등 다양한 강좌들이 마련된다.
아울러 연수문화원에는 문화예술 강좌뿐 아니라 인문학 강좌도 특화돼 있다. 우리나라 선사시대부터 현대시대까지의 역사를 탐구하는 한국사 과정,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김영승 시인이 직접 강의하는 명시감상·문예창작특강, 국가공인 한문사범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한문사범 자격과정이 마련돼 있다.
또 옛 고전을 통해 우리자신을 발견하고 되돌아볼 수 있는 21세기 명심보감 강좌 등 구민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강좌들이 있다. 수강신청은 3월 개강에 앞서 1일부터 접수를 받고 있으며 연수문화포털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거나 연수문화원 사무국(동춘역 이마트 옆)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