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2일 대회의실에서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및 주변지역 개발기본구상 시민참여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민참여협의회에는 시·구의원 및 전문가, 학생, 직장인, 주부 등 시민공모와 추천을 통해 선정된 1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참여협의회를 통해 경인고속도로 주변지역 시민이 체감하는 다양한 생활불편사항 등 생생한 의견이 수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문제점 등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소통과 공감을 통해 시민과 함께 기본구상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시는 2015년 12월 국토교통부와 경인고속도로 관리권 이관협약을 체결해 올해 하반기 이관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고속도로로 단절되고 침체된 주변지역 도시재생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및 주변지역개발 기본구상용역을 추진, 3월 기본구상(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어, 6월까지 경인고속도로 주변 17개동 주민센터와 가좌산업단지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를 개최해 총 참석인원 1,130여명의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시민참여협의회에서 논의해 최적의 대안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이번 시민참여협의회는 시민이 체감하는 불편사항을 직접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시민, 전문가 등과 함께 고민하는 등 다양한 시민소통의 자리를 마련하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