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구원, 2025년 기획연구과제 결과발표

도시계획·건축 통합과 생활권기반 도시공간 혁신 연구

기사등록 : 2026-01-29 16:20 뉴스통신TV 김상섭 기자
창의적인 도시계획-건축 체계’의 단계별 개념도.(사진= 인천연구원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연구원(원장 최계운)이 도시계획 및 건축통합과 생활권기반 도시공간혁신을 제시했다.

29일 인천연구원은 이인재 선임연구위원이 2025년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창의적인 인천시 도시계획·건축 체계 구상’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도시계획과 건축이 분절된 기존 체계를 탈피하고, 생활권 기반의 도시공간 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원도심 노후화, 인구감소, 기반시설의 기능약화 등 복합적인 도시문제에 직면해 있지만, 도시계획이 규제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아울러, 건축설계가 개별사업 단위에 머물러 도시전반의 공간혁신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가 지속돼 왔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도시계획이 공간비전을 제시하고, 건축이 이를 실현하는 구조로 재편하는 통합전략을 마련했다.

이 구상의 핵심은 ①생활권기반 도시재편→②특별건축구역을 통한 창의 설계 확장→③통합 운영체계구축으로 실행력 확보라는 3단계추진 전략이다. 

생활권계획을 통해 거점·주거·상업·공공시설을 생활단위에서 재구성하고, 주민활동범위를 기준으로 도시를 촘촘하게 재정렬하는 방향을 제안한다.

이와 동시에 특별건축구역을 활용해 규제완화중심의 기존방식을 넘어 혁신설계 실험·공공공간 개선·경관 창출이 가능한 도시개발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또, 도시계획·건축·경관·교통 심의를 단일체계로 통합하고, 인허가·설계변경·공공기여 이력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기반 행정시스템도 추진해야 한다는 제안도 덧붙였다.

도시·건축 통합체계 구상을 통해 계획-설계-집행이 단절되던 기존한계를 해소하고, 도시전반의 실행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특히, 원도심과 역세권거점, 수변생활권 등 지역별 특성과 개발여건을 반영한 모델을 유형화할 경우, 도시경쟁력과 브랜드가치 향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향후, 수립될 생활권계획의 구체화와 특별건축구역 확대적용을 병행추진하며, 도시·건축 통합체계 공유를 위한 전문가 협의체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디자인 매니지먼트 체계도 구축해 시민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도시혁신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주요정책 제안이다. 

이인재 선임연구위원은 “이제 인천은 창의와 디자인으로 공간을 만들어내는 도시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활권 단위의 공간개편과 특별건축구역 혁신이 결합하면, 도시품질과 시민체감도는 한단계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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