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약사를 상대로 갑질을 한 사무장 병원 관계자들이 경찰에 검거돼 1명이 철창신새를 지게 됐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사무장병원(정형외과 전문)을 개설, 브로커로부터 의사들을 소개 받아 6억원 상당의 요양급여비를 부정수급 받아 챙긴 사무장(A), 브로커(B), 의사 2명(C,D) 등 4명을 의료법위반으로 검거, A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병원 사무장 A씨는 사무장병원을 운영하면서 수십개의 요양원과 협약을 맺어 처방전을 받아낸 후 이를 미끼로 약사들에게 병원을 운영할 자금을 차용하는 등 갑질을 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비 의료인이 의사 면허를 대여 받아 병원을 개설하는 사무장병원의 불법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엄정 단속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