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시에 따르면 ‘컨시어지 서비스’는 외국인환자에게 공항과 의료기관 간의 이송, 통역 등을 제공하는 입․출국 픽업 서비스다.

이번 시행하는 컨시어지 서비스로 기존의 의료기관과 에이전시에서 수행하던 외국인 환자 이송업무를 다양한 통역을 구사할 수 있는 직원을 겸비한 이송업체가 대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내 코디네이터는 환자진료케어에 집중할 수 있고, 전문화된 이송업체가 픽업서비스를 실시해 외국인환자 이용편리성의 극대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컨시어지 서비스는 공항에서 영접(피켓서비스)뿐만 아니라, 환전, 휴대폰 로밍안내 등의 부가 서비스도 제공한다.

통역 코디네이터가 의료기관까지 동승해 인천의료 관광도 안내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참기기업 모집은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8월 1일 공고되며, 4일 서류접수(방문)후 7일 5개 이내로 최종업체를 선발해 8월말부터 본격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판순 市보건복지국장은 “외국인환자 유치가 등록된 48개 의료기관 중 이번 사업에 신청한 기관에 한해 컨시어지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고 했다.

이어, “컨시어지 사업이 올해 목표인 1만4300명 외국인환자 유치에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