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2025 인천창의X디자인위크 홍보 포스터.(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디자인 분야) 네트워크가입을 위한 국제협력·전략을 논의한다.
6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이달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인천스타트업파크 커넥트홀에서 ‘2025 인천창의X디자인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시민과 전문가가 ‘창의도시 워크숍’에서 도출된의견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인천형 창의도시 추진전략을 구체화하고 국제협력기반강화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첫날에는 ‘글로벌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동향과 향후전망’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과 초청토론이 진행된다.
이날 인천시는 인천 창의도시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공공의 역할과 중요성을 주제로 전문가 공개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한국, 영국, 일본의 창의도시 사례 발표를 중심으로 민간의 역할과 협력방안을 심도 있게 다루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외 창의도시 전문가 강연, 토크콘서트, 시민디자인단의 ‘인천 창의도시 아이디어’ 발표가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토크콘서트에서는 민·관·학 협력 중심의 지속가능한 창의도시 거버넌스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되는 시민디자인단 발표에서는 시민이 직접 제안한 창의도시 아이디어를 공유해 시민참여와 공감대 확산의 장을 마련한다.
인천시는 이번행사를 통해 디자인중심의 도시브랜드를 강화하고, 민·관·산·학·연 협력체계를 확대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디자인분야)가입의 실질적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한편, 행사는 사전등록 현장참여이벤트를 함께운영,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축제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