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인천시는 최근 공동주택 품질 검수단이 검단에 위치한 우방 아이유쉘 아파트(555세대)를 찾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품질 검수단은 아파트 세대내부 및 공용부분까지 점검을 실시해 하자 부분에 대한 신속 조치로 입주 후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아파트 품질검수는 입주민대신, 품질 검수단이 사용검사 전 공동주택의 구조, 단지 내 조경, 안전, 방재 등의 시공상태 및 주요 결함과 하자에 대해 꼼꼼하게 정밀점검을 실시한다.

인천시는 이달 현재 3개단지(2685세대)에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을 운영했으며, 하반기에는 9개단지(8304세대)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공동주택 입주 후 입주민·시공자 및 해당 지자체 간에 하자문제로 집단민원 등의 법적 분쟁이 끊이지 않고, 시공품질 관련 분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의 지속적인 운영으로 하자관련 분쟁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아파트 품질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