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시의회 박판순 의원이 임시회 5분발언에서 장애인활동지원사 양성 교육기관 추가 지정 필요성 역설하고 있다.(사진= 인천시의회 제공)
기자) 300만 대도시에 걸맞는 장애인활동지원사 양성 교육기관이 추가 지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15일 인천시의회(의장 정해권)는 문화복지위원회(문복위) 박판순 의원(국·비례)이 14일 304회임시회’ 5분자유발언에서 장애인활동지원사 양성교육기관 추가지정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박판순 의원은 “올해 기준 장애인활동지원사 교육기관은 전국 79개소로, 인천보다 인구가 적은 대구와 울산은 3개가 지정돼 있다"며 추가지정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인천지역 장애인들은 10년 가까이 활동지원사를 쉽게 매칭 받을 수 없다는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활동지원사가 돼 취업을 원하는 시민들은 교육을 쉽게 받을 수 없다는 어려움 또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또 “현장에서는 활동지원사가 실질적으로 부족해 활동지원사 교육을 인천시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교육받기도 한다”면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내년 행정체제개편을 앞두고 인구수요도 달라질 것”이라며, “장애인활동 교육기관 또한 지역적수요 접근성을 감안한 추가지정에 대해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인천시 장애인활동지원사 교육기관의 경쟁을 통해 양질의 교육 서비스 제공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