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안영샘 씨와 권장우 지도교수.

28일 인하대에 따르면 안 씨는 올해초 관절측정 프로그램 개발로 정보통신진흥원장상을 받았다.

또, 3D 기술을 치료에 활용하는 아이디어로 주목받는 등 최근 소프트웨어 관련 기관과 단체가 주최하는 각종사업 공모전에 잇따라 선정됐다.

지난해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전국 소프트웨어 연구개발자를 대상으로 기술과 창업 분야로 나눠 각각 10개 팀과 5개 팀을 선발한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에서 최종 창업인증을 받았다.

현재 영상처리와 인공지능, 신기술을 이용해 컴퓨터와 사람이 소통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으며, .

특히, 안 씨는 권장우 인하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의 자문을 받아 올해초 인하대 컴퓨터 동아리 IGRUS를 기반으로 한 법인을 설립했다.

안 씨는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재활의료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일을 주로 하고 있다”며 “아직 서른도 되지 않은 나이에 사업체 공동대표로 있지만 하고 싶은 일은 돈 많이 버는 사장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회사를 탄탄하게 만들어 이를 기반으로 컨설팅, 학생후원 등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 원하는 꿈을 이루도록 하고 싶다”며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