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28일 안전한 도시철도 운행을 다짐하는 ‘교통안전선포식’을 개최하고 실천에 들어갔다.
이날 선포식은 1･2호선 주요 역사에서 개통 1주년 기념 ‘고객감사인사캠페인’을 전개한 후 인천시청역 대합실에서 정무경제부시장, 교통국장, 이사회의장, 노조위원장 등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날 인천교통공사 임직원들은 교통안전선포식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지하철 서비스를 제공해 철도사고·산업재해·운행장애 제로를 달성하겠다고 널리 선언했다.
교통안전선포식은 유공자 표창, 시민 축하영상, 안전선언문 낭독, 무재해기 전달, 안전퍼포먼스, 안전제막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3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 ‘2호선 급전장치 안전대책’ 등 다양한 안전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 자리에서 이중호 사장은 “우리들의 안전운행으로 고객들이 행복하고, 기본적인 안전수칙 실천으로 우리 임직원들이 행복하다”면서 “작은 것도 방심하지 말고 안전점검을 생활화 해 줄 것”을 강조했다.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은 “1년 전 2호선 개통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근심으로 변해갈 때 마음 답답했는데 며칠 전 기습적인 폭우에도 무사고 정상 운행하는 등 2호선이 빠르게 안정화돼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30일 개통한 인천2호선은 개통초기 평일기준 1일 이용객 10만명에서 현재 15만2천명으로 52% 급증해 교통취약지역이었던 서구, 남구, 남동구를 이으며 지역상권 활성화 도모 등 지역 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