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하계방학 International Summer School’에 참여했다.

교육부 수도권대학특성화사업(CK-II)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미래도시 탐색형창의교육 사업단은 6일부터 27일까지 ‘하계방학 International Summer School’을 진행했다.

27일 인천대에 따르면 International Summer School은 인천대 미래도시 사업단과 도시과학 대학 건설환경공학부에서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교육·연수 프로그램이다.

International Summer Schoo교육 및 운영 관련 비용은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정부의 국가장학금에서 지원된다.

이들은 사업단 개발교과과정인 활용도시 및 사회기반시설설계와 시공교육, 미래도시 관련분야 특별강의 및 실험실습, 관련기관 및 기업 현장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러시아 학생 안드레이(Kibirev Andrey)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고속도로, 지하철, 항만 등 우수한 사회기반 시설을 직접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또, “한국은 고속도로 망이 매우 효율적으로 건설돼 있고, 지하철도 지하공간을 훌륭하게 활용하고 있어 런던보다 이용하기 편리하게 돼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업 및 연구에 있어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 학생 발잔(Balzhan)은 “인천대 교수진의 훌륭한 영어강의가 많은 도움이 됐으며, 한국가스공사, 지하철, 시내의 건축물 등 한국의 발전된 기술과 시설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특히, ”하나의 카드로 버스와 지하철 등 교통수단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정말 인상적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인천대 신은철 단장(건설환경공학부 교수)은 “International Summer School에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외국학생들이 매년 꾸준히 참여해 오고 있다”고 했다.

이어, “외국대학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인천대와 미래도시 사업단의 우수한 교육 시스템을 알려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