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 섬 자전거 퍼레이드 ‘어라운드 덕적‧소야도’ 홍보 포스터.(사진= 인천관광공사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 섬 자전거 퍼레이드 ‘어라운드 덕적‧소야도’ 행사가 기상악화로 일정을 연기했다.
2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와 주최․주관하는인천 섬 자전거 퍼레이드 ‘어라운드 덕적‧소야도’행사를 기상악화로 이달 18일∼19일로 연기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덕적도와 소야도의 자연을 따라 달리며 인천 섬 여행의 매력을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자전거 퍼레이드 코스는 총 24.3km로 비교적 짧은 거리지만 곳곳에 이어지는 오르막과 변화무쌍한 지형은 참가자의 도전의식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특히 라이딩중 지나치는 서포리해수욕장, 능동자갈마당, 때뿌루해수욕장 등은 덕적도와 소야도의 여름을 대표하는 관광지다.
따라서, 인천 섬 자전거 퍼레이드 ‘어라운드 덕적‧소야도’ 참가자들에게는 도심과다른 색다른 즐거움과 성취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안전하고 쾌적한 라이딩을 위해 자전거 퍼레이드는 참가인원은 선착순 200명으로 제한된다.
섬 관광 준성수기에 행사가 개최되지만 지역주민 협조로 참가비용은 1인당 10만원으로 이전과 동일하며, 참가비용에는 왕복교통비, 숙박1박, 식사3식과 기념품 등이 포함되돼 있다.
이번 자전거 퍼레이드는 지난 2019년 ‘제1회 옹진군 해양자전거 대회’이후 덕적‧소야도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자전거행사다.
이에 따라, 옹진군청, 덕적면사무소, 덕적파출소, 덕적보건지소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풍성한 콘텐츠와 안전한 행사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백현 사장은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신 만큼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로 보답하겠다”면서, “이번행사를 계기로 인천 섬 관광이 시민께 더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운영사 더 바이크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