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충남 당진경찰서가 데이트폭력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하는 등 범죄 예방에 나선다.
 

당진서는 오는 8월31일까지 데이트폭력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해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에서 데이트 폭력으로 2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되는 등 데이트 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강력 범죄로 악화 될 가능성이 높은 데이트 폭력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제보가 필요하다.
 
경찰 통계에 따르면 2014년, 15년, 16년을 지나면서 매년 천 건씩 입건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데이트 폭력에 대해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신고 건수가 기존보다 상당수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아직도 데이트폭력은 피해자 대다수가 여성이고 재범률이 높은 범죄이지만 피해자들이 개인 간의 문제로 여기고 신고를 꺼려해 결국 문제가 커진다. 따라서 연인으로부터 신변의 위협을 느낀다면 적극적인 초기 신고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 당진서는 현재 데이트폭력 근절 특별 팀을 운영해 연인 간 범죄에 대응하고 있으며 피해자에게 보호시설 제공, 신변 경호, 위치주적용 스마트워치를 제공하며 신변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