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의용소방대원들이 자동차 부품창고 화재에 신속히 대처, 대형 화재를 막았다.

인천 계양소방서는 25일 12시1분경 발생한 둑실동 창고 화재 시 의용소방대원들의 초기 소방 활동으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샌드위치판넬 구조인 공장에서 발생, 인원 81명 장비 27대 동원됐다. 자동차 부품 등이 소실, 건물 1동이 전소됐다.

화재는 30여분 만에 완전진화 됐고 16시27분까지 잔불정리 활동을 벌였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정확한 재산피해와 화재원인은 소방당국과 경찰이 합동감식 예정이다.

특히 정원선 대장 등 3명은 인근에서 검은 연기와 화재를 먼저 확인, 소방출동대보다 먼저 도착해 초기 소방 활동과 소방차량 진입유도로 인접 건물로의 연소 확대 방지에 기여했다.

이와 관련 계양소방서 관계자는 “의용소방대의 신속한 초기 소방 활동과 소방차 유도로 화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