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시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실태조사 안내포스터 이미지 수정.(사진= 인천시서원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인천사서원)이 아픈 가족과 함께 사는 청소년·청년실태를 조사한다.
인천사서원(원장 황흥구)은 인천시와 올해 진행중인 ‘인천시 가족돌봄청소년·청년실태조사 연구’기초자료로 가족돌봄상황과 일상생활현황, 필요한 복지서비스 등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조사기간은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며, 인천에서 아픈 가족과 함께 살거나 돌보는 13~34세 청소년·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는 온라인이나 포스터내 큐알코드를 이용하면 되지만 단, 13세는 보호자동의가 있어야 하며,. 조사참여자중 ,00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도 증정한다.
가족돌봄청소년·청년은 장애, 질병, 고령 등의 이유로 도움이 필요한 가족을 돌보거나 그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이들을 말한다.
인천시는 지난해 8월 개소한 청년미래센터가 가족돌봄청년 지원을 전담하고 있으며, 4월말 현재 460여명을 발굴해 이중 176명에게 자기돌봄비를 지원했다.
자기돌봄비는 연 200만원으로, 중위소득 100%이하 가족돌봄청소년·청년에게 지급하며, 이는 본인의 미래준비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인천사서원 최혜정 정책연구실 부연구위원은 “이번조사는 대상특정이 어려워, 학교나 청소년, 청년관련기관은 물론, 사회복지기관, 행정복지센터 등의 적극참여가 필수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내 아픈가족과 지내는 청소년·청년들이 처한상황을 제대로 알아야 그에 맞는 정책개발도 가능하다”면서, “많은 관심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