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사서원 이선정 연구위원이 ‘6기 인천시와 10개 군·구 지역사회보장조사’ 착수 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 인천사서원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사회서비스원(인천사서원)는인천시 10개군·구 6기 지역사회보장조사를 시작한다.
15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사서원(원장 황흥구)은 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에 앞서 인천시, 10개 군·구와 지역사회보장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6~9월이며, 대상은 군·구별 600가구, 모두 6000가구로, 대상은 일반가구와 노인,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가구 등 특수욕구 계층으로 구분한다.
지역별로 일반가구는 300가구, 노인과 다문화는 50가구, 장애인과 저소득층은 100가구를 선정한다.
또, 구도심·신도심간 격차, 권역별 차이, 행정 체제 개편 등 지역적 특징도 조사내용에 담을 예정이다.
조사는 사회경제적 환경, 사회보장영역별 현황, 복지공급 및 지역자원 현황 등을 살피고 결과를 토대로 지역내 다양한 복지자원을 조사해 서비스공급 역량과 공급량을 진단한다.
사회복지예산, 조직, 공공자원, 민간자원 등 자원현황도 분석, 사회보장수요와 공급을 분석해 개선사항을 파악, 과제를 찾고 지역특성 등 사회보장격차 해소전략을 수립한다.
조사는 연구원과 시, 군·구 담당 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업해 진행하며, 이선정 인천사서원 정책연구실 연구위원이 총괄하고 공동연구원 7명이 10개 군·구 조사를 담당한다.
이와 함께 군·구 업무담당자, 협의체 관계자 등 3~5명이 참여하는 지역별 사회보장조사 기획 TF도 구성한다.
지역사회보장조사는 ‘법률’에 따라 4년마다 세우는 중장기 계획으로,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며, 6기 계획 이행기간은 오는 2027~2030년이다.
이선정 연구위원은 “지역내, 지역간 사회보장 격차와 불균형 상태를 파악하려 공동조사방식의 통합조사를 수행한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방식은 사회보장격차와 불균형 상태를 파악하는데 용이할 뿐만 아니라 이를 해소하는 실질적인 사회보장정책 개발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