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인천시는 26일부터 28일까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제11회 어린이 로봇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로봇캠프는 어린이들이 미래로봇산업을 이끌어 갈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로봇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로봇가치관 형성과 창의력, 협동심 등을 함양시켜주는 행사다.

시는 캠프참가자 선정을 위해 이달초부터 인천의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접수를 진행했다.

온라인 접수에는 모집정원 100명의 3배가 넘는 340명의 학생들이 지원할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번 로봇캠프에서는 드론 조종, 드론 SW 코딩, 드론 퍼포먼스 등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드론 관련 프로그램을 대거 도입했으며, 드론을 이용, 교육모습도 촬영할 예정이다.

첫날 개회식에서는 LED 드론과 로봇공연, 레이져 쇼, 스크린 쇼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통해 캠프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학생들은 교육을 통해 SW코딩을 배우고 로봇과 드론 제어방법을 깨우치며, 챌린지대회를 통해 캠프기간동안 배운 내용을 뽐낼 수 있다.

2007년부터 시작한 어린이 로봇캠프는 지난해까지 총 1696명이 참가했으며, 올해 우승자에게는 인천시장상 등 푸짐한 상품들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