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시청 본관 입구.(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지난해 국가지식재산 추진 실적평가에서 지식재산 진흥 최우수기관으로 우뚝섰다.
8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주관 ‘2024년 국가지식재산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중 인천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한덕수, 민간위원장 카이스트 총장 이광형)는 우리나라 지식재산 국가전략을 추진하는 대통령 소속기관이다.
아울러 지식재산 정책과 계획을 심의‧조정하고 추진 상황을 점검‧평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평가는 ‘제3차 국가지식재산기본계획(2022~2026)’에 따라 진행됐으며, 14개 중앙부처 66개 사업.
그리고,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의 지식재산 진흥사업을 대상으로 정책과제의 우수성, 파급효과, 추진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지자체 부문에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지식재산 활성화 전략과 수요대응 역량도 평가 요소로 포함됐다.
한편, 인천시는 ‘디지털기반 지식재산 융․복합 혁신 도시 인천’ 비전아래 추진한 지역특화 지식재산 진흥사업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시는 스타트업 기술패권선점을 위한 지역특화지원사업, 중소·벤처기업 디자인경쟁력강화를 위한 사업 등 지식재산창출을 위한 다양한정책 연계추진이 높은평가를 받았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인천시는 지자체 최초로‘인천혁신모펀드’를 조성해 인천형 투자생태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기반으로 지식재산 투자조합 1호부터 4호까지 총 767억원을 결성해 우수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앞으로도 핵심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산·학·연의 지식재산 창출과 보호 및 활용에 적극 나서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