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상부조감도.(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사업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주차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6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최근 문화예술회관 주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심사 의뢰후 3개월간의 심의를 거쳐 나온 결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될 것을 우려했던 지역 주민들에게 전해진 반가운 소식이다.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은 문화예술회관 인근 상업지구 및 주거밀집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기존 문화예술회관 주차장옆 부지에 지하 1~2층 규모로 총 294면의 공영주차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당초 이 사업은 올해 3월 착공을 목표로 국비 99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2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었디.
그러나 최종 설계경제성 심의결과 사업비가 360억원으로 증가하고 사업기간이 연장되면서 중앙투자심사 대상에 포함됐지만, 중앙투자심사통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인천시는 향후 일상감사 및 실시계획 인가 등의 후속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한 후, 5월경 조달청에 공사 계약을 의뢰할 계획이며, 공사는 오는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사업추진이 본격화된 만큼, 잔여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지하 주차장이 신속히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