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 사무실 이미지.(사진= 인천신보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인천신보)은 ‘케이뱅크 협약보증 ’조기 소진에 따라 보증공급을 확대한다.
24일 인천신보(이사장 전무수)은 ‘케이뱅크 협약보증’이 빠르게 소진됨에 따라 케이뱅크측과 협의해 10억원을 추가 출연받아 보증공급규모를 165억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케이뱅크 협약보증’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고 자금조달지원을 위해 마련된 보증상품이다.
케이뱅크가 1억원의 보증재원을 출연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천신보가 15억원 보증을 공급하는 보증상품으로 신청을 받기 시작했으며, 높은 관심속에 단기간내 조기소진됐다.
따라서, 인천신보는 케이뱅크와 추가출연을 협의했으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지역 소상공인이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번 협약보증은 인터넷 은행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비대면 금융지원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인터넷 은행의 신속한 대출심사 시스템과 인천신보의 보증지원이 결합돼 기존 금융권 이용이 어려웠던 소상공인에게 보다 원활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신보는 향후 인터넷 은행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비대면 보증상품을 확대하고,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케이뱅크가 추천한 인천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1억원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고, 보증료는 연 1.0%, 보증기간은 5년(1년거치 4년 매월분할상환)이다.
보증신청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고, 보증드림 플랫폼(앱 또는 홈페이지) 또는 케이뱅크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점 방문없이 신속한 심사를 거쳐 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전무수 이사장은 “이번 협약보증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음을 확인한 만큼, 많은분들이 금융지원 받을 수 있도록 추가출연을 결정해준 케이뱅크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인터넷은행 등 금융환경 변화에 맞춰 다양한 보증상품을 출시해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케이뱅크 협약보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신보 홈페이지 또는 보증드림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