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무단 투기된 폐기물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해상에 폐기물을 무단 투기한 A씨가 해경에 적발돼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전남 완도해경은 완도읍 농공단지 물양장 인근 해상에 폐기물(약 160kg)을 투기한 A씨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7월18일 완도읍 농공단지 물양장 인근 해상에 16개의 포대에 담아진 폐기물이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상황실에 접수됐다.

이에 완도해경은 현장에 긴급 출동해 부유 폐기물 수거 작업을 벌이는 한편, 주변 탐문조사 등 색출활동 조사를 벌여, 밤에 해상으로 폐기물을 무단 투기한 A씨를 적발했다.

이와 관련 완도해경 관계자는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이런 폐기물 투기 사범들은 끝까지 추적해 적발하겠다”면서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