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이동소비자 정기 상담실 운영

내달부터 11월까지, 노인·다문화가정대상 상담진행

기사등록 : 2025-03-05 14:01 뉴스통신TV 김상섭 기자
인천시 소비자상담원 모집. 홍보포스터 수정.(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취약계층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해 소비자 상담원을 전문교육후 배치한다.

5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소비자 상담 및 정보 접근이 어려운 노인과 다문화 가정을 위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이동소비자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문상담원이 직접 노인과 다문화 관련기관 등을 방문해 소비자 상담과 피해구제, 소비자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노인을 대상으로는 각 구별 노인기관에서 매월 두 차례 상담이 이루어지며, 다문화·결혼이민자를 위해서도 매월 한 차례 정기적인 방문상담이 진행된다. 

상담에 앞서 최근 소비자 피해 사례 및 예방법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이달중 소비자 상담원을 모집하며, 모집대상은 소비자상담 경험이 있거나 최근 1년내 관련활동을 한 사람으로, 교육을 이수한후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모집 기간은 이달 12일까지며, 선발된 상담원은 월 1~2회, 1회 4시간씩 상담활동을 수행하고,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시는 상담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상담원 대상 소비자 정보 공유 간담회 및 보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리고 상담후 만족도 조사 및 평가회를 통해 향후 운영 방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3개 노인기관에서 실시한 시범운영에서는 30여건의 상담과 교육이 진행됐으며, 참여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태산 시 경제정책과장은 "이동소비자상담실 운영을 통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함으로써 취약계층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소비자상담실 운영 및 상담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소비생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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