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도시공사 본사 사옥전경.(사진= 인천도시공사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도시공사(iH)가 손실보상 역량강화를 위한 실무교육을 신설, 오는 5월 교육을 실시한다.
26일 iH(사장 조동암)는 인천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손실보상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을 신설하고, 오는 3월 4일부터 1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익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보상 실무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질적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따라서, 교육은 오는 5월 25일부터 30일까지 인천도시공사 본사 및 각 지역 보상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손실보상 관련 법률 및 절차 이해 ▲토지·건축물 기본조사 실습 ▲주민 협의 및 갈등 조정 전략 ▲보상금 산정 및 협의 과정 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을 통해 토지·건축물·영업시설에 대한 현장 기본조사를 직접 실습하고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과정도 포함돼 있어, 실무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최근 공익사업에서 보상관련 주요판례와 사례를 분석하고, 공사 전산시스템(MIS)을 활용, 손실보상업무의 핵심인 가격산정 및 계약 등 전산업무체험 참여형학습방식을 도입했다.
iH 박의원 보상처장은 “인천 관내에서 진행되는 많은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기 위해서는 보상절차가 신속히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업무 특성상 난이도가 높고 많은 민원을 동반해 보상업무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 보상전문기관으로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