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2025 강소 소공인 육성 지원사업 포스터 수정.(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소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조업체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24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소공인의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제품개발과 홍보확산 지원을 위해 ‘2025년 강소 소공인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 소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며, 성장 잠재력이 있는 우수소공인(상시근로자수 10인미만 제조업체)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 ▲제품개발지원 ▲제조환경개선 ▲기술혁신(지식재산권획득 및 시험·인증지원) ▲판로개척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지원항목은 자율적으로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제품개발 지원’ 분야에서는 금형 및 목형샘플 제작 상품개발비, 신제품관련 제품개발비, 시제품제작용 원·부자재 구입, 시제품 디자인 및 기능향상을 위한 설계비용 등을 지원한다.
‘제조환경개선’분야는 노후시설 현대화, 노후장비교체·보수 및 스마트화, 수작업공정 자동화, 작업장소음방지, 환기 및 조명장치설치 등과 위생·안전·생산·품질개선 등 비용을 지원한다.
‘기술혁신’ 분야에서는 특허출원, 국제표준화기구(ISO)인증, 시험비 등 지식재산권 획득 및 시험·인증관련 비용을 지원한다.
‘판로개척지원’ 분야는 누리집 및 카탈로그 제작, 인스타그램 마케팅 홍보, 크라우드 펀딩 기획 및 제작, 전시·박람회 참가비용 등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사업신청 접수후 심사와 평가를 거쳐 최종 30개 업체를 선정하며, 선정된 업체는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은 공고일 기준 인천시에 사업장을 두고 제조업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는 소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17일까지며,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2025 강소 소공인 육성 지원사업의 자세한 사항은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국내 제조산업의 뿌리역할을 하고 있는 소공인들에게 현장 맞춤형지원을 제공해 뛰어난 기술이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