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박은경 센터장과 중구문화재단 사무국장이 업무협약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인천사서원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사회서비스원(인천사서원)청년미래센터와 중구문화재단이 손잡고 취약계층 청년지원에 나선다.
18일 인천사서원(월장 황흥구)소속 인천시청년미래센터(센터장 박은경)는 인천중구문화재단과 손잡고 취약계층 청년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가족돌봄, 고립은둔청년들이 지역자원을 이용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천중구문화재단은 누들플랫폼, 곧 개관을 앞둔 내리마루문화쉼터 등 복합문화공간을 무상 지원한다.
지난 15일에는 고립은둔청년 가족 자조모임으로 ‘쿠킹클래스’가 누들플랫폼 오픈요리실에서 열렸다.
내리마루문화쉼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감리서터 위에 들어섰으며, 열린공간, 북카페, 교육실, 연습공간, 전시공간 등으로 꾸며졌다
그리고 다음달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감리서는 일제 강점기 백범 김구가 2차례 수감 생활하던 역사적인 곳이다.
공간사용과 함께 통합관람권 등을 이용해 청년들이 중구 개항장 일대를 찾아가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구상한다.
특히, 통합관람권으로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 인천개항박물관, 대불호텔전시관 등 6개 박물관·전시관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채진규 인천중구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집 밖으로 나오기 어려운 청년, 가족 돌봄으로 지친 청년들이 이곳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천의 주요 근대문화유산을 찾아가 보며 다시 힘을 얻기를 기대한다”며, “청년들이 희망을 찾아가는 공간이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은경 센터장은 “복합 공간이 개항장에 있어 청년들이 많은 경험을 하고 다른 문화를 접하는 데 이보다 더 좋은 장소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훌륭한 공간을 우리 청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구문화재단은 지난 2022년 1월 개소한 현재 누들플랫폼 곳으로, 현재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 내리마루문화쉼터 등 21개 시설과 예술단을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