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가 ‘여름방학 인천항 청소년 국경검역 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천항에서 실시되는 ‘국경검역 청소년 홍보도우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동물·축산물 및 식물검역의 중요성을 알리고 인천항 출·입국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직접 국경검역 홍보 현장을 체험하는 청소년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인천항을 통해 입·출국하는 해외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직접 국경검역 홍보캠페인을 실시하는 한편 1일 검역관으로서 국경검역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검역본부는 6월6일 이후 국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경보 수준이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청소년 홍보도우미 활동은 국경검역의 중요성 고취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검역본부는 또 방학기간(겨울·여름방학 기간에는 매주 목요일) 및 방학기간 이외에는 매월 1회(매월 4주째 토요일) 청소년 홍보 도우미 활용 인천항 국경검역 홍보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어 많은 청소년들이 홍보캠페인 현장 체험에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