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충북 청주흥덕경찰서 복대지구대가 휴가철 빈집털이 범죄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복대지구대는 최근 관내 아파트, 다세대 주택, 원룸, 경로당 및 금융 기관 등을 방문, 자체 제작한 범죄예방홍보 전단지를 배부하고 휴가철 범죄예방 안내방송을 통한 빈집털이 범죄예방 홍보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단지는 장기간 집을 비울 때 발생할 수 있는 절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집 앞에 배달 물 등이 쌓이지 않도록 하고 지역경찰에서 실시하는 빈집사전예약순찰제를 홍보하는 등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구대에 따르면 빈집사전예약순찰제는 주민들이 장기간 집을 비울 일이 생길 시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에 연락해 자기가 원하는 시간대에 매일 1~2회 출입문 시정상태, 창문 등을 점검해 줄 것을 예약, 요청하는 절도예방 순찰활동이다.

이번 홍보활동은 1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7~8월 휴가철 기간 동안 아파트 등 27곳을 순찰차 별로 담당구역을 지정해 주민들이 즐겁고 편안한 휴가가 될 수 있도록 가시적 순찰강화 및 홍보활동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