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항욱 기자
대구시 정책 브랜드 선정 홍보 이미지 (사진=대구시)
▲대구發 제도개선·획기적 발상 전국적 모범...시민 친화적 신천 조성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신천에 전국 최초로 하천 내 ‘사계절 물놀이장·스케이트장’ 조성, 도심 전 구간 5,000주 수목을 심어 물과 숲과 사람이 어우러진 쾌적한 공간을 제공 중이다.
또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공간 ‘신천 수변 무대’를 통해 사계절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넘치는 시민 친화적 신천을 조성했다. 광역시·도 ‘공무원·공공기관 채용 거주지 제한 요건’을 과감히 폐지, 역외 응시생 증가와 경쟁률 상승으로 전국의 우수 인재를 적극 유입하고 있다.
특히 열린채용을 통해 유입된 유능한 인재가 대구 미래 혁신의 마중물 역할을 거뜬히 해낼 것으로 확신한다. 또 ‘정책 브랜드’는 전문가로 구성된 1차 실무평가단의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2차 심사위원회에서 성과 체감도, 시정기여도, 업무난이도를 고려해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정책을 보면 신천 사계절 공간 활용, 대경선 개통 광역환승제 확대, 대구 간송미술관 개관,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 AI로봇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 FIX 2024 성공개최,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 추진 공식화, 대구경북신공항건설 개발 대전환, 대구경북 통합 추진 등이다.
대구시청 외부 전경 (사진=뉴스통신)
▲장기간 꾸준한 노력 통해 대형 숙원사업 해결...광역 교통생활권 형성
비수도권 최초인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 개통과 함께 시행되는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확대는 기존 버스+도시철도에서 대경 선까지 더하는 개념으로 대구·경산·영천 3개 지역 환승 구조다.
청도·고령·성주·칠곡·김천·구미까지 9개 지역으로 확대돼 대구를 중심으로 대구·경북 광역 교통생활권 형성의 시작을 알렸다. 국내 유일의 민과 관이 협력해 10년에 걸쳐 이룬 노력의 결실인 ‘대구간송미술관’은 훈민정음 해례본, 신윤복의 미인도 등 국·보물 97점을 전시했다.
이를 통해 22만 4천여 명이 문화예술을 향유했고 상설전과 기획전, 축제와 협업을 통해 문화도시 대구 브랜드 위상을 더욱 높여나간다. 동성로 르네상스의 시작인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으로 관광기금 지원, 옥상 광고물 완화 등 특례를 통한 상권 부활의 토대를 마련했다.
편의시설 개선, 콘텐츠 발굴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그레이드 통해 동성로가 ‘젊음의 거리’, ‘명품 관광 거리’로 조성되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취수원 이전의 물꼬를 튼 ‘맑은 물 하이웨이’는 환경부 장관-대구시장-안동시장 3자 간담회를 통해 ‘국가사업 추진’으로 공식화했다.
대구시 신천 도시 바람길 숲 전경 (사진=뉴스통신)
▲대구 미래 50년 핵심사업·경제도약 마중물...로봇 혁신클러스터 조성
테크노폴리스, 수성알파시티 등이 ‘AI로봇 글로벌 혁신 특구’로 지정됐고 해외 진출 지원, 실증 특례 활용을 통해 유망기업, 연구기관, 인재가 모이는 로봇 혁신클러스터로 발전시킨다.
혁신 기술 선도기업 유치, 킬러콘텐츠 선점, 해외기업 참가 확대 등을 통해 수준을 한 단계 높인다. ‘대구경북신공항건설’은 특수목적법인(SPC)방식으로 추진 시 14.8조의 막대한 금융비용이 발생하는 불합리한 구조 타파를 위해 대구시 주도 공영개발로 발 빠르게 선회했다.
지방행정 체제의 대혁신을 불러올 ‘대구경북 통합’은 정부와 시도가 대구경북특별시 출범에 합의, 대구시의회에서 대구경북 통합 동의안이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 국회, 정부와 협의해 규제프리존, 파격적 권한 이양 등 245개 핵심 특례를 담은 특별법 통과에 총력을 다한다.
홍준표 시장은 “2024년은 대구시 전 직원들이 시정 전 분야에 걸친 대구혁신의 틀을 완성하고 그 내용물을 내실 있게 채우는데 역량을 결집했다”면서 “국내외적으로 혼란하고 엄중한 비상시기나 대구시가 추진하는 핵심 현안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