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남동 도시첨단산단은 정부의 시범지구로 선정돼 남동구 남촌동 일원에 23만3000㎡(약 7만평)규모로 총사업비 1685억원을 투입,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도시지역 내 저렴한 신산업용지 확대공급을 통해 투자를 촉진하고 일자리 확대를 위한 정부의 투자 활성화 대책의 일환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에 이어 21일부터 8월 11일까지 주민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관련도서는 市개발계획과(본관 5층), 남동구청 공영개발사업단(5층), 남촌 도림동 주민센터, LH 인천지역본부 지역협력단(4층)에 갖춰 놓고 있어 누구라도 공람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경우에는 8월 11일까지 인천시 개발계획과(팩스 032-440-8679) 또는 LH 인천지역본부 지역협력단(팩스 032-890-5819)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사업시행자 LH는 8월 2일 오후 2시 남촌 도림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산업단지계획(안)과 환경영향평가(초안), 교통영향평가서 및 사전 재해영향성검토서에 관한 합동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세부내용은 산업시설용지 13만4000㎡, 복합용지 1만㎡, 주거시설용지 1만2000㎡, 지원시설용지 9000㎡, 공공시설용지 6만8000㎡로 계획돼, 지식정보산업과 첨단산업이 들어설 계획이다. 산업단지계획 승인은 관계기관 협의, 중앙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12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내년 하반기에 보상을 시작해 2019년 공사를 착공하고 2020년 말에 공사를 준공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인천 남동 도시첨단산업단지가 개발되면 34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약 4400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