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범 기자
울산시청 외부 전경 (사진=뉴스통신)
▲일자리 넘치는 경제 활력 도시...맞춤형 기업지원 강화 대규모 투자 유도
지역 특성에 맞는 개발제한구역 조정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맞춤형 기업지원을 강화해 울산에 대규모 투자가 계속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국가·지역 전략사업을 선정한다.
또 개발제한구역 환경등급 평가 체계의 합리적 개선 등 제도보완에 주력해 재도약의 성장동력을 강화한다. 아울러 기업 친화적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기업 지원 전담 공무원 지정을 확대하고 투자기업 권역별 책임관을 확대한다. 새로운 도전인 기업 본사 유치에도 시정 역량을 결집한다.
울산에 단일공장을 둔 기업체를 목표기업으로 선정하고 본사 유치를 위해 지방 이전 시 규제를 개선한다. 국토 균형발전 핵심 전략인 지방시대 특구의 ‘교육 발전 특구, 기회 발전 특구, 도심 융합 특구’도 추진, 울산의 산업, 문화, 교육, 정주 여건을 발전시키면서 경쟁력을 강화한다.
울산이 1호 분산 에너지 특화 지역에 지정될 수 있도록 특화 지역 지정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을 실현, 기업 부담을 줄이고 새로운 투자를 활성화한다. 또 ‘울산 형 광역 비자’ 제도를 시행해 지역 맞춤형 우수 외국인 인력을 유입할 방침이다.
울산 국가산업단지 전경 (사진=뉴스통신)
▲다채로운 문화·자연 있는 유잼 도시...세계적인 생태 정원 도시 면모 갖춰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전담 조직인 국제정원박람회추진단을 신설하고 박람회 개최 준비를 본격화한다. 박람회 종합실행계획 수립 및 삼산·여천 매립장 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한다.
또 세계적인 생태 정원 도시의 면모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태화루(용금소) 하늘 산책로(스카이워크) 설치, 태화강 억새단지 확장, 학성공원 물길 복원 사업 추진 등 태화강 국가 정원의 관광 기반을 확충하고 울산정원지원센터를 개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하는 등 정원문화를 확대해 나간다.
바람길 숲 조성, 열섬·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 숲 조성 등 도심 속 녹색 공간을 확장해 녹색도시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지속·가능한 문화·관광 생태계 구축을 위해 세계적 공연장과 케이팝 사관학교를 건립하고 다목적 복합공간인 종하이노베이션센터를 개관해 문화거점 공간을 조성한다.
강동 관광단지, 영남알프스 관광단지 등 새로운 관광명소 개발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주력산업 콘텐츠 훈련(트레이닝) 센터를 구축해 문화콘텐츠 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WAVE 2025) 개최, 국제회의지구 지정 추진 등 마이스(MICE) 산업도 함께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울산 신항 전경 (사진=뉴스통신)
▲시민 삶 풍요로운 정주 도시...자부심 누리도록 세심한 행정서비스 제공
시민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고 행복은 더하는 ‘울부심 생활+사업’을 확대한다. 어린아이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민이 일상에서 행복과 자부심을 누리도록 세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모 급여, 가정양육 수당 등 출산·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다둥이 행복 렌터카,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다자녀가정을 우대 지원한다. 또한 시립아이돌봄센터, 초등틈새돌봄으로 울산형 책임돌봄을 강화하고 어린이 복합 교육·놀이 공간을 조성해 아이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할 방침이다.
제2 시립노인복지관 운영, 어르신 초등학교 건립, 울산하늘공원에 ‘제2 추모의 집’ 건립 등 편안하고 활력 넘치는 노후 복지 기반을 확충하고 신 노년 세대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를 공급해 안정된 일상을 지원한다. 또 돌봄 필요 청·중장년을 위해 일상 돌봄과 울산청년미래센터를 운영한다.
여성 일자리 박람회와 여성 친화 기업지원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청소년문화회관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한다. 난임부부 시술비 확대와 산모·신생아 재가 돌봄서비스 등 임산부·영유아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시민 마음 돌봄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