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 신년인사회.(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회장 백영순)가 새로운 리더십과 함께 신년활동을 시작했다.
16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의 제10‧11대 회장 이취임식 및 신년 인사회를 지난 15일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하병필 행정부시장, 김유곤 산업경제위원장 및 의원, 강해수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강신면 인천지방조달청장을 비롯, 초청인사와 여성경제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제10대 서임순 회장에게는 지난 임기동안의 공로를 기리며 명예회장추대패가 전달됐으며, 새로 취임하는 제11대 백영순 회장 및 임원들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제10대 서임순 회장은 재임기간동안 여성기업간 상생과 협력을 강화하고, 여성의 취업, 창업, 경영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제11대 백영순 회장은 취임사에서 “여성 기업인들이 지역경제의 주역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여성경제인의 지위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해 애써주신 서임순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새로 취임하신 제11대 백영순 회장님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천시가 2년 연속 경제성장률 1위 도시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경영 일선에서 헌신해 주신 지역 기업인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인천 경제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여성기업들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2025년 올해도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지난 1971년 설립된 ‘대한여성경제인협회’를 모태로, 1999년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최초의 법정 여성 경제단체다.
협회는 여성기업의 활동을 촉진하고 여성의 창업 및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