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상수도사업본부 전경.(사진= 인천상수도사업본부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박정남)에서 가정내 노후옥내급수관 교체지원금 신청받는다.
15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수돗물사용에 불편을 겪는 가구의 환경개선을 위해 예산 10억원을 투입해 노후옥내급수관 개량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교체지원금은 실제 공사비의 최대 80% 범위에서 주택·세대별로 최대 150만원까지, 사회복지시설과 학교는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 소유한 주택의 경우에는 최대 200만원 범위에서 공사비 전액을 확대 지원하는 등 시민들의 수돗물 사용 환경개선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세대내 사용하는 옥내급수관이 아연도강관 등 비내식성관이거나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경우다.
기타 자세한 신청 방법과 유의사항은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의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관할 지역 수도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박정남 본부장은 “이번 사업으로 시민들의 수돗물 사용 환경이 개선돼 세대내까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물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