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설명절 영업일 안내.(사진= 남촌농축산물관리사무소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설 명절에 대비해 농축산물 수급안정대책 및 우수식품 특별판매전을 마련한다.
14일 인천시(시장 유정복)은 인천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소장 김정회)에서 설 명절을 맞아 이달 28일까지 16일간 농산물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달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시청본관 중앙홀에서 ‘인천 우수식품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은 설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사과, 배 등 8개 주요 성수품의 거래물량을 전년 2268톤에서 2494톤으로 10% 이상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또, 구매편의를 위해 영업시간을 오후 5시까지 2시간 연장하고, 정기휴무일인 이달 19일과 26일도 정상 운영한4다. 단, 설 연휴기간인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는 휴업한다.
수급안정대책 기간동안 상황실을 설치해 시민들이 설 명절 성수품을 구매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김정회 소장은 “우리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시민들이 즐겁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주요 성수품 수급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별판매전 홍보물.(사진= 인천시 제공)
설 명절맞이 우수식품 특별판매전은 식품제조·가공업체 등 23개소가 참해 124개 품목을 선보이며, 특산품을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인천지역 식품제조·가공업체가 생산한 우수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행사기간동안 방문객은 해당 제품들을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무료 시식을 통해 제품의 품질을 직접 체험할 기회도 제공된다.
주요 판매 품목으로는 ▲쑥찹쌀떡 ▲쑥인절미 ▲떡국떡 ▲수제 요구르트 ▲김치류 ▲닭갈비 ▲브리또 ▲마카롱 ▲곶감.
그리고 ▲달팽이 엑기스 ▲아로니아 분말 ▲조미김 ▲장류 ▲반찬류 ▲젓갈류 ▲양념주꾸미 ▲초콜릿 ▲탕류 ▲양념갈비 등이 준비돼 있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특별판매전은 인천에서 생산된 우수한 제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함과 동시에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